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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동산] "하반기 수도권 집값 더 오른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6.19 06:22
수정 2026.06.19 06:22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동탄 아파트값 한주 새 2.2%↑…전국 1위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한 주간 가파르게 오르며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6월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7% 올랐다. 서울에서는 성북구가 0.40% 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구 아파트값이 한 주 동안 2.22% 올라 전주 상승률인 1.98%를 웃돌았다. 자치구 출범 이후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집계된 동탄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9.57%로 안양시 동안구(9.30%)를 제치고 단숨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수도권 집값 더 오른다"


올 하반기에 수도권 집값이 2.5%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1~5월 전국 1.0% 상승에 이어 연간 2.5%로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 전망한 근거로는 ▲신규 입주 감소와 전세가격 상승 ▲기존 주택 거래 제약에 따른 신축·우량 입지 선호 ▲금융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매수 여력 개선 등을 꼽았다. 다만 상반기 상승분이 이미 일부 반영돼 누적 가격 부담, 대출·금리 여건, 정책 불확실성이 추가 상승 폭을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헌욱 부동산원장 "실거래·공시가 차이 당연…통계 조작 없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18일 “재판이 진행 중인데, 조작은 아니고 ‘수정’이라는 식으로 바뀐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세종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며 “누구도 조작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조작 논란은 끝났고 수정 논란 정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계법 위반이었다면 부동산원 직원이 기소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았다. 위법한 일을 한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감사원에서 (윤석열 정부 당시 진행한) 통계 감사와 관련해, 감사 절차에서 무리한 일들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통계 외압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외압이 있을 수 없는 구조”라며 “논란 당시 7대 개혁 방안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 이행했다. 외부에서도 다시 검토하는 시스템까지 갖췄다”고 했다.


전세 위험정보 한 눈에…정부, 오는 9월 ‘안심전세앱’ 개편


올 하반기부터 전세 계약과 관련한 선순위 보증금, 근저당권, 체납 여부 등 흩어져 있던 권리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위험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위험진단 서비스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전세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불법건축물 여부와 ‘시세-보증금·선순위 보증금’ 비교 등 주택 위험도와 체납·신용정보(임대인 동의 필요)에서 분석한 임대인 위험도를 안전, 주의, 위험 형태로 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대항력 시기 조정 등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도 속도를 낸다. 대항력이 익일 0시에서 즉시 발생하는 것으로 개선되면 등기상 권리와 대항력 간 발생 선후관계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시·분·초 단위 비교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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