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금융과 항공·금융 결합 서비스 추진
입력 2026.06.18 14:53
수정 2026.06.18 14:55
한진그룹 4사·삼성금융 5개사 MOU 체결
멤버십·핀테크·AI·디지털 자산 협력 검토
항공 테마 금융상품·안전관리 보험 개발 추진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왼쪽부터), 박병률 진에어 대표,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항공과 금융을 결합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항공계열사 아시아나항공·진에어와 함께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에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참여한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진그룹 4개사와 삼성금융 5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삼성금융은 미래 신수익원을 발굴하고 공동 신사업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이 보유한 멤버십을 연계하고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항공산업을 테마로 한 금융상품 개발도 검토한다. 항공·운송 산업 안전관리 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는 항공과 금융 분야의 전문성, 브랜드 자산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혜택을 담은 제휴 상품을 출시하고 VIP 고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삼성금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에 걸맞는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