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고 도전하라"…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신입사원에 성장 당부
입력 2026.06.16 10:48
수정 2026.06.16 10:49
신입사원 대상 비전 설계·최고경영진 대화 등 프로그램 진행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서울 강서구 소재 호텔에서 열린 루키즈 데이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사 초기 구성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현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서구 소재 호텔에서 ‘2026년 KZ 루키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루키즈 데이는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조직 정착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들이 현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커리어, 조직 내 유대감, 비전 공유, 조직 적응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신입사원 성장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후 경험을 돌아보고 회사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동기들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1대 1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래 계획과 일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팀 단위 게임형 미션을 수행하는 팀빌딩 프로그램도 마련돼 협업과 신뢰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최고경영진과의 소통 시간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개인의 가능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커리어 고민뿐 아니라 적대적 M&A와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회사 주요 현안에 대한 대화도 오갔다.
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모르는 것을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빠른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해서는 “미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자원순환, 에너지, 물류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장으로,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현업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한 ‘주제연구 프로젝트 수행 워크숍’이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현업의 문제를 정의하고 자료 수집과 분석, 해결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등 업무 개선 과정을 학습했다.
마지막으로는 ‘비전 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목표를 정리했다. 신입사원들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고, 분재 심기 활동을 통해 조직 안에서의 성장 의지를 다졌다.
고려아연은 루키즈 데이 외에도 입문교육, OJT, 직무역량 학습, 버디버드 프로그램 등 신입사원 온보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루키즈 데이는 신입사원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스스로 설계해보는 한편 최고경영진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의 핵심가치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