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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비밀 작전 첫 공개…"선박 200척 통과시켰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11 05:27
수정 2026.06.11 07: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참모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이 극비 해상 작전을 수행해 200척 이상의 선박을 안전하게 통과시켰다고 주장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비밀리에 선박 호송 및 항행 지원 작전을 진행해 왔다며 "200척이 넘는 선박을 통과시켰고 1억 배럴 이상의 원유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유가는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았을 것"이라며 미군이 이란의 레이더망을 무력화한 상태에서 야간 작전을 통해 선박들의 이동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도 몰랐던 작전"이라며 "이제는 공개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이란이 미군 아파치 헬기 격추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추가 군사 행동을 경고한 가운데 나왔다. 그는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훨씬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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