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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무장 결코 용납 못해”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10 00:00
수정 2026.06.10 0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미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대이란 압박 기조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이란의 핵무장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접촉과 협상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다른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를 중동 안보를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어떤 방식으로든 핵무기를 확보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나타냈다. 그는 이란 측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는 제재와 감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그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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