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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대가 1억 수수 혐의' 강선우, 오는 12일 보석 심문 진행

어윤수 기자 (taco@dailian.co.kr)
입력 2026.06.08 15:55
수정 2026.06.08 15:55

"방어권 행사 지장" 주장하며 보석 청구

혐의는 부인…김경 측 공여 혐의 인정

강선우 무소속 의원.ⓒ데일리안DB

서울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1억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보석 여부를 판단하는 심문기일이 12일 열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오후 1시50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보석은 일정한 보증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해 수감 중인 피고인을 일시 석방하는 제도다.


강 의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 본인만 알고 있는 부분이 많아 기록만 봐서는 재판을 준비할 수 없다"며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서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공여 혐의를 인정했지만 강 의원은 공소사실 관련 진술 신빙성 등을 문제 삼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어윤수 기자 (tac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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