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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 120곳 모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8 10:22
수정 2026.06.08 10:23

품목 평균보다 온실가스 10% 이상 감축 농산물 대상

교육·배출량 산정·인증 심사 대응 등 전 과정 지원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농진원은 8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와 농업인 단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농업인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업기술을 실천하도록 돕고 그 성과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인증은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인증 농산물은 소비자에게 저탄소 농산물임을 알릴 수 있어 친환경 소비 확산에도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인증 대상 품목을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농업기술도 1가지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생산 현황 보고서, 국가인증서, 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 등을 전자우편, 팩스,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진원은 신청 자격 검토와 평가를 거쳐 약 120개 농가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7월 30일 농진원 누리집에 발표하고 문자메시지로도 안내한다.


선정 농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인증 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올해 12월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저탄소 농업기술을 2가지 이상 적용하거나 저탄소 농산물 인증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경우, 청년 농업인이 참여한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업인이 실천한 저탄소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제도”라며 “인증 취득부터 홍보와 판로 지원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더 많은 농가가 저탄소 농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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