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 11만 관객 돌파
입력 2026.06.08 10:26
수정 2026.06.08 10:26
창작 뮤지컬 ‘팬레터’가 지난 7일 대학로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0주년 기념 여정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2016년 초연 이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오면서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영국 런던 쇼케이스까지 성료하며 세계 무대에서 K-뮤지컬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라이브(주)
예술의전당에서 시작해 대학로 앵콜 공연까지 약 6개월 간 이어진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유료 관객수 11만명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 10주년 기념 공연이 유료 관객수 약 5만 7000명을 기록했으며, 2026년 3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10주년 기념 앵콜 공연이 유료 관객수 약 5만 4000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뮤지컬 ‘팬레터’는 2016년 초연 이후 국내 누적 관객수 26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 상위 10위권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 공연이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그동안 해외 진출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팬덤을 고려해 전 회차 중국어·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전체 유료 관객의 10% 이상을 외국인 관객이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관객층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의 경우 전체 유료 관객의 8%,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의 경우 전체 유료 관객의 11% 이상이 외국인 관객으로 집계됐다.
폐막에 앞서 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스튜디오 OST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앨범에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 공연의 전 캐스트가 참여해, 지난 10년간 작품을 사랑해 온 관객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 ‘팬레터’에는 김해진 역에 강필석·김재범·김경수·이규형, 정세훈 역에 문태유·문성일·윤소호·홍기범, 히카루 역에 소정화·강혜인·이봄소리·허윤슬, 이윤 역에 박정표·정민·이형훈·안창용, 이태준 역에 이한밀·김지욱, 김수남 역에 이승현·장민수·김태인, 김환태 역에 김보현·김효성 등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