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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군수 공약' 양구군, 대학생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1차 지급 완료…238명 5억5700만원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6.08 08:35
수정 2026.06.08 08:36

ⓒ 양구군청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등록금 지원사업의 1차 지급을 완료했다.


7일 양구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관내 대학생 238명에게 총 5억5700만 원의 등록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은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질 등록금 부담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1인당 최소 14만7000 원에서 최대 502만4000 원까지 지원받았다.


학년별로는 1학년 85명, 2학년 53명, 3학년 45명, 4학년 55명에게 등록금이 지급됐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입액의 100%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선 8기 서흥원 군수의 공약으로 등록금 부담 해소, 교육 기회 형평성 제공, 학업 전념 환경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구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91명의 대학생에게 약 33억 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등록금 지원은 정규학기 기준 최대 8학기까지 가능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2026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1학기 등록금 지원금 2차 지급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확정 이후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군은 지급 완료 후 선정 결과 및 미선정자 명단을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등록금은 국가장학금 및 기타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액 100%가 지원된다.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등록금 0원'의 혜택을 누린다.


대부분의 지자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과 달리 양구군은 해외 대학생(200위권 대학)도 지원한다.


등록금 지원 학생은 30세 미만의 대학생으로, 학점 기준(신입생 무관)과 거주지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관내 초·중·고 중 1개교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경우, 부 또는 모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 1인이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관내 초·중·고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모 모두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보호자의 거주요건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했다. 소득 수준이나 학업 성적에 따른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흥원 양구군수. ⓒ 데일리안DB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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