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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 추진 지역 선정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6.05 22:06
수정 2026.06.05 22:07

경기 연천군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9일 선정한 ‘2026년 인문도시 지원사업’ 가운데 대진대학교가 신청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상생의 인문도시 DMZ연천' 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사 전경ⓒ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2026년에는 전국에서 총 3개 대학만 선정됐으며 대진대학교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대진대는 향후 3년간 총 4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천군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천군은 대응 예산 지원과 행정적 협력을 통해 사업 운영을 함께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천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 기반 문화·관광 분야의 지역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이해도를 높여 지역 애착과 정주 의식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크다.


사업은 지역 맞춤형 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 콘텐츠 확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연천의 대표 인문 자산인 전곡리 구석기 유적,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DMZ 평화누리길, 고구려 호로고루성, 숭의전 등을 활용해 문명·생태·평화를 주제로 한 인문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생의 DMZ 연천 인문 강좌 ▲초·중·고 학생 대상 접경 인문 체험 ▲노년 인문학 ▲군부대 영화 인문학 ▲인문 체험 및 인문 주간 행사 등이 추진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형 인문 도시 모델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 도시 지원사업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연천형 교육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연천의 문명·생태·평화 자산을 단순 관광 자원이 아닌 교육과 학습의 자산으로 활용해 지역을 배우고 이해하며 다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교육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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