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1인당 GRDP 2억 시대 열겠다"…민선 9기 '성장 경제' 시동
입력 2026.06.05 18:58
수정 2026.06.05 18:58
경제와 복지, 행정 혁신 유기적 연결 약속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5일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진상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당선인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억 원 시대' 달성을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가시화하며, 기업 유치와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지속 성장하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5일 오후 병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 화성시가 전국에서 1인당 GRDP가 1억 원이 넘는 자치단체 두 곳 중 하나인데, 1억이 아니라 2억까지는 우리가 성장을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며 강력한 경제 성장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거기에 나오는 부가가치로 인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장을 위한 정책,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돈이 돌게 하는 것, 이런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러한 경제 성장의 낙수효과를 바탕으로 복지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이 보장되는 기본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돼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투명해야 한다"며 경제와 복지, 행정 혁신의 유기적 연결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역설하며 강력한 행정 쇄신도 예고했다. 정 시장은 "어제 출근하자마자 각 부서 사업 중 불합리하거나 문제가 있는 거 전부 다 내라고 지시했다"며 "이후에 적어내지 않았는데 문제가 발견되면 부서장 책임이다. 좀 섭섭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큰 대의를 위해서 전수 조사를 통해 투명한 행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성시는 지역 도의원 9명, 시의원 19명 등 더불어민주당 출전 후보 전원이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