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한항공, 美 우수교육센터 후원…항공 미래세대와 접점 넓힌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6.05 13:50
수정 2026.06.05 13:51

미국 우수교육센터와 4년 후원 협약

글로벌 고교생 대상 장학금·항공 R&D 강연 제공

미래 항공산업 인재 네트워크 선점 의미도

스폰서십 체결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토드 영 미 상원의원·CEE 이사회 명예회원(왼쪽에서 두번째), 조앤 디제나로 CEE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멜 채스킨 CEE 이사회 의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선다. 항공산업이 친환경 항공기, 첨단 소재, 인공지능, 정비·운항 자동화 등 기술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미래 항공 분야를 이끌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미국 비영리 교육기관인 우수교육센터와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교육센터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고등학생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6월부터 향후 4년간 우수교육센터 후원사로 참여한다. 우수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연구과학연구소 프로그램에 선발된 다국적 고등학생들에게 대한항공 명의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별도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기술과 연구개발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공대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실제 기술 개발 흐름과 미래 항공 분야의 진로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장학금 후원을 넘어, 항공 분야 리더 및 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후원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사회공헌 영역을 교육과 미래 인재 육성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항공산업은 탄소 감축, 차세대 항공기 개발, 운항 효율화, 정비 기술 고도화 등 기술 경쟁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공계 인재 확보와 산업 이해도 제고가 항공사의 장기 경쟁력과도 맞물리는 이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서 항공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우수 학생들에게 대한항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