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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선관위 투표 용지 부족 사태, 필요하면 국조·특검해야"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6.05 13:21
수정 2026.06.05 13:22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드론·대드론 통합TF 최종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통해서라도 확실한 규명과 제도 개선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선관위 투표 용지 부족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자, K-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조치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지시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또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3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봉쇄해 투표함 두 개가 이송되지 못하다 경찰력을 동원한 끝에 35시간 만인 이날 오전에야 개표소로 이송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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