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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북한 관광 인기…항공 노선 확대 추진"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03 03:40
수정 2026.06.03 07:14

지난해 7월 27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북한 평양행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와 북한이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모스크바와 북한을 잇는 항공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과 이 노선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북한 수도 평양을 연결하는 첫 직항 노선 운항이 시작됐다. 양국은 이에 더해 모스크바와 북한 강원도 원산 직항 노선 개설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즐로프 장관은 “양국이 직항 노선을 만든 후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7000명을 넘었다”며 “러시아인들에게 북한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북한의 이색적인 스키장과 해안 관광지 등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24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국은 경제 및 군사,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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