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 가족 1050여명 행사…가족친화 문화 강화
입력 2026.06.02 17:14
수정 2026.06.02 17:15
과천 놀이공원·울산 키즈카페서 동시 진행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사장)가 본사 임직원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과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임직원,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래)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가정의 달 행사를 열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과천 소재 놀이공원과 울산 소재 대형 키즈카페에서 '한마음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 노사가 가족친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프로그램 중 하나다. 회사는 출산과 양육 친화 제도를 확대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까지 회사와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행사에는 고려아연 임직원과 가족 1050여명이 참여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김승현 온산제련소장 등 본사와 온산제련소 경영진도 참석했다.
고려아연 본사는 같은 날 과천 소재 놀이공원 일대에서 '패밀리 펀 데이'를 열었다.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놀이공원 입구에 마련된 고려아연 이벤트 부스에서 쿠키세트와 자유이용권, 식음료권, 팔찌 등으로 구성된 웰컴기프트를 받았다.
박기덕 사장은 행사장을 찾아 임직원에게 웰컴기프트를 나눠주며 "가족들과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가족 스냅사진 촬영, 자녀 대상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인증 미션 챌린지 등이 진행됐다. 이후 임직원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산제련소도 울산 남구 소재 대형 키즈카페에서 '추억을 처방해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온산제련소와 계열사 임직원, 가족 등 약 800여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키즈카페 전체를 대관해 자녀들이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식음료와 간식도 제공했다.
고려아연 본사와 온산제련소는 지난해에도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 지난해 참여 인원은 총 500여명이었으나 올해는 105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적대적 M&A라는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고려아연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하면서 조직원들의 유대감이 한층 커졌다"며 "이 같은 마음이 가족 구성원에게까지 전해지며 패밀리데이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