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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한타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6.01 12:07
수정 2026.06.01 12:07

경기 포천시가 본격적인 야외활동과 농사 작업이 증가하면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보건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천시청사 전경ⓒ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출혈열’로 알려진 질환이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들쥐의 배설물, 침, 소변 등이 마르면서 공기 중으로 퍼진 바이러스를 사람이 흡입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며, 심한 경우 신부전이나 저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


특히 농작업, 캠핑,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포천시는 시민들에게 △풀밭 위에 옷이나 침구류 말리지 않기 △야외활동 후 손 씻기 △작업 시 마스크와 장갑 착용 △쥐 배설물 발견 시 물이나 소독제를 뿌린 뒤 제거하기 △밀폐된 창고나 오두막은 충분히 환기한 뒤 이용하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이후 고열이나 심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여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개인위생 관리와 보호장비 착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는 2026년 한타바이러스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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