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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HUG와 산단 기반 지역균형발전 실현 협력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01 10:49
수정 2026.06.01 10:49

산단 4X 전략사업 공동 추진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 뒷받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4X 전략사업을 추진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뒷받침 한다.


산단공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과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정책기조를 산단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산단을 기업 투자와 청년 생활 편의 여건 개선, 지역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단 4X 대전환 전략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금융지원 연계, 리스크 관리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산단 4X 대전환은 ▲AX(인공지능(AI) 대전환) ▲GX(그린 대전환) ▲YX(청년친화 대전환) ▲NX(신사업 대전환)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산단 내 청년 주거시설, 복합지원시설, 문화·편의시설, 친환경 기반시설 등 산단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2011년부터 산단 환경개선펀드를 마중물로 산단 내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입주업종 고도화와 청년 근로자를 위한 생활 편의 여건과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 총 74개 사업을 유치하고 9조9031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성 확보와 금융조달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진 가능성, 자금조달 구조, 인허가 지연 요인, 사업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후보군 발굴, 사업성 검토, 금융지원 연계방안 마련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자금조달 애로와 사업 지연 요인 등 주요 리스크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단을 단순 생산공간에서 벗어나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일하고 머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복합 산업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양 기관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은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핵심 기반이자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HUG와의 협력을 통해 산단 4X 대전환 전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산단이 지역 성장과 청년 생활 편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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