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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출 중소기업 단체보험 일괄가입 지원…중동 위기 대응 차원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5.31 14:11
수정 2026.05.31 14:11

2만1000여개 기업 수혜…별도 가입 신청 없이 보험 혜택

"안정적으로 수출 거래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서울시는 중동 위기 장기화로 수출 지연과 대금 회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체보험 일괄가입'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체보험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대신해 보험계약자가 돼 보험가입을 진행하고, 기업은 피보험자로서 수출대금 미회수 사고 발생 시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단체보험 일괄가입 지원을 통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고 발생 시 일정 부분을 보상해 중소기업의 무역거래 위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의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총 2만1000여개 기업이 수혜를 받게 된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지원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의 단체보험 일괄가입 지원에 따라 약 2만1000개 기업들은 별도의 가입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환율·고유가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단체보험 일괄가입 등 실효성 있는 수출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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