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 맑고 더위 계속…벌 쏘임 후 호흡 곤란, '아나필락시스 쇼크' 뭐길래 [오늘 날씨]
입력 2026.05.31 00:00
수정 2026.05.31 00:00
아침 최저 기온 13~23도, 낮 최고 기온 27~33도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따뜻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돼 내륙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인천·경기와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23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5월부터 급증…벌 쏘임 사고 예방하려면?
한편 5월부터는 벌과 각종 벌레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거나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벌레에 물리면 발적(간찰성 홍반), 부종,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비누와 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항히스타민제 물약(벌레 물린 부위에 바르는 약)을 발라주거나 얼음팩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벌에 쏘인 후 심한 경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으로 기관지 근육에 경련과 수축을 일으켜 호흡 곤란과 천명(기관지가 좁아져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호흡음), 저산소증, 코막힘, 콧물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 계열 옷을 선택하고,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팔을 휘두르며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난다. 꿀벌의 경우 땅에 엎드리거나 가만히 있으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말벌의 경우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많이 쏘일 수 있으므로 머리를 보호하며 신속히 대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