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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민주당 '한동훈 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공세에…친한계 "李 '잼잼 봉사단은' 뭐냐"

데일리안 부산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26 09:47
수정 2026.05.26 09:51

與, '韓 자원봉사자 쉼터' 즉각 수사 촉구하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李 자원봉사단 사례 언급

"河, '통님'께 어떻게 반박할 지 여쭤봐라"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25일 부산 고려당제과 삼거리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여권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향해 '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을 제기하자, 친한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사례를 꺼내 들며 강하게 반박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으로 꼽히는 신지호 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2022년 6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자원봉사단을 캠프 차원에서 운영했다"며 민주당의 공세를 정면으로 되받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의 '자원봉사자 쉼터'를 선거운동을 위한 '허위 사무실'로 규정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서도 즉각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발적 자원봉사는 권장해야 하지만,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하는 건 심각한 문제"라며 "선관위는 신속하게 조사해서 수사 의뢰를 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에 신 전 의원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한 후보에게 지지율을) 역전 당해 선두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조사가 속출하자, 민주당이 한 후보 측의 자원봉사 활동을 문제 삼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이와 함께 2022년 6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당시 이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TV'에 올라온 자원봉사단 활동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자원봉사단이 현장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봉사단은 "이번에는 꼭 당선돼서 이쪽 계양을 많이 발전될 수 있게, 일 좀 많이 할 수 있게 우리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홍보해줬으면 좋겠다. 이재명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신 전 의원은 "첨부 영상을 보면 '잼잼봉사단'이라는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새겨진 파란 조끼를 입은 개딸들이 나온다"며 "당시 이재명 후보는 개딸들의 활약상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홍보했다"고 했다.


하정우 후보를 향해서는 "이를 어쩌나! 청와대가서 '통님'께 이럴 땐 어떻게 반박해야 하는지 여쭤봐라"라고 직격했다.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게시한 2022년 6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 자원봉사단 활동 영상. 유튜브 이재명TV 영상 갈무리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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