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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열 잡는다"…에쓰오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실증 추진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26 09:27
수정 2026.05.26 09:27

AI 데이터센터 환경 기반 액침냉각 실증 추진

'에쓰오일 e-쿨링 솔루션' 공급·기술 지원

어니언소프트웨어·GST·웰메이드컴퓨터 공동 참여

에쓰오일, 어니언소프트웨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웰메이드컴퓨터 관계자들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실증 추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커지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액침냉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 실증 테스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실제 AI 데이터센터 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차세대 열관리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


액침냉각은 서버 등 발열 장비를 절연성 냉각유에 담가 열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AI 서버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과 발열량이 늘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을 보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에는 에쓰오일이 액침냉각유 '에쓰오일 e-쿨링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 어니언소프트웨어, 액침냉각 장비 전문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서버 전문기업 웰메이드컴퓨터도 함께 참여한다.


GST는 액침냉각 탱크와 발열 장비를 제공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실증 인프라와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맡고 웰메이드컴퓨터는 액침냉각 서버를 제공한다.


각 사는 전문 기술 역량을 연계해 실제 AI 서버 환경 기반의 테스트를 수행하고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 테스트는 어니언소프트웨어의 기흥 AI 데이터센터 PoC 센터에서 진행된다. 해당 센터는 실제 데이터센터와 유사한 운영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냉각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실증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액침냉각유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실제 운영 환경 기반의 액침냉각 실증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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