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북부 中企 북미 진출 지원...미·캐나다서 45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입력 2026.05.25 13:45
수정 2026.05.25 13:45
남양주·파주·포천 수출 유망기업 7개사 참가...현지 바이어와 상담 진행
"향후에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집중할 것"
경과원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 총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 정세 불안과 공급망 재편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 소재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산업용 장비와 소비재, 스마트기기, 제조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북미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총 6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과원은 LA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밴쿠버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 발굴부터 사전간담회, 기업별 맞춤 매칭, 현지 상담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50% 지원과 함께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이동 차량 제공 등의 현장 중심의 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파주시 소재 명신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이동식 랩핑로봇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명신로보틱스는 물류 효율성과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북미 시장 흐름에 맞춰 자사 제품의 기술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적극 소개했다.
유태일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에서도 우리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은 충분히 경쟁력 있었다"며 "앞으로 상담 성과들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 관리와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이 단발성 성과로 끝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경기비즈니스센터의 수출대행사업과 연계해, 상담 실적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총 5회의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유럽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7월 대양주, 9월 독립국가연합, 10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경기북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