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도 통했다… 하와이서 결실 맺은 인천 ‘읽걷쓰’ 교육
입력 2026.05.25 10:33
수정 2026.05.25 10:3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학생성공캠프 전경 ⓒ 도성훈 캠프 제공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교육 브랜드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가 해외 역사 체험과 문화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창의교육 사례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25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학생성공캠프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활동 중인 독립영화 감독 이진영 씨는 최근 도 후보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인천 학생들과 함께한 국제 영화제작 연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천 가림고와 해원고 학생 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4박 6일 동안 하와이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고, 이후 이를 바탕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해당 연수는 교육부 국제화 특구 사업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단순 방문형 해외연수를 넘어 역사 탐구와 창작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시나리오와 영상으로 재구성하며 역사 인식과 표현 역량을 동시에 키웠다는 평가다.
이 감독은 편지에서 “다양한 해외 청소년 연수 제안을 받아왔지만 영화 제작사가 직접 교육 캠프를 운영한 사례는 처음이었다”며 “읽걷쓰 철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진정성과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역사 현장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도성훈 후보는 “학생들이 해외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영화라는 창작물로 완성한 과정 자체가 읽걷쓰 교육의 확장된 모델”이라며 “앞으로는 AI 기술을 접목한 ‘읽걷쓰AI’ 교육으로 학생 주도형 미래교육 사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