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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급속 확산에 위험 수준 '매우 높음' 격상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3 00:21
수정 2026.05.23 07:24

21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의 에볼라 치료소 텐트가 불에 타고 있다. ⓒ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험 수준을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에볼라에 대한 위험을 국가적 수준에서 매우 높음, 높음, 낮음으로 나눈다”며 “우리는 에볼라에 대한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하루 동안 집계된 에볼라 바이러스에 확진된 사례가 82건이라며 그중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에볼라 감염 의심 사례가 750건, 사망은 177명으로 늘어났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독일로 이송된 미국인 환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고위험 접촉 미국인 1명이 체코로 이송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타바이러스 사태와 비교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시 노력과 검사가 개선되고 있지만 안보 불안 등의 이유로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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