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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분기 순익 6조7000억원…비이자이익 감소에 3.9%↓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5.20 08:22
수정 2026.05.20 08:22

이자이익 15조8000억원으로 증가…NIM 1.56%로 상승

유가증권 평가손실 영향…비이자이익 35.6% 감소

인터넷은행 순익 45.3% 증가…특수은행은 감소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뉴시스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감소했다.


일반은행 순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실적 개선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면 특수은행 순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12.3% 감소했다.


인터넷은행 순이익은 45.3% 증가한 반면, 시중은행 순이익은 0.6% 감소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5조800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상승 영향이다.


국내은행 NIM은 지난해 1분기 1.53%에서 올해 1분기 1.56%로 0.03%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35.6% 감소했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되면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적자 전환한 영향이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지난해 1분기 2조4000억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1조2000억원 손실로 전환됐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7조2000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인건비와 물건비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대손비용은 1조4000억원으로 16.2%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7%p 하락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68%로 0.89%p 낮아졌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등 사회적 책임 이행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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