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동연, GTX-A 삼성역 부실시공 관련 "안전 확인 전까지 공사 전면 중단해야"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5.18 22:36
수정 2026.05.18 22:39

김 지사 "삼성역 GTX-A, 경기도민이 이용하게 될 핵심 교통망"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A 삼성역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엄정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번 부실 시공 문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1420만 경기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단순 과실로 눙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삼성역이 지나는 GTX-A 노선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만큼, 매일 수만 명의 경기도민이 이용하게 될 핵심 교통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시급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이라며 "안전성이 완벽히 확인되기 전까지 공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드러난 시공 결함의 원인과 경위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런 중대한 결함이 왜 이제야 드러났는지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안전에 적당히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을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행정책임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토부 조사 결과, 문제가 된 곳은 서울시가 시행 중인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내 GTX 승강장 구간으로 확인됐다. 지하 5층 승강장부 기둥 80본 가운데 일부는 설계상 주철근 2열이 들어가야 했지만 1열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고, 전체 80본 중 50본이 준공 구조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 측은 설계도면 해석 오류를 원인으로 설명했으며, 국토부는 시공 오류 인지 이후에도 보고가 지연됐다고 보고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