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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실리콘, 북미 화장품 시장 공략…'NYSCC 2026' 참가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5.18 09:20
수정 2026.05.18 09:20

북미 최대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고기능·친환경 실리콘 소재 공개

NYSCC 2025 KCC실리콘 부스 ⓒKCC실리콘

KCC실리콘이 중국과 유럽에 이어 북미 화장품 원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친환경·고기능성 원료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북미 최대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에 참가해 K-뷰티 실리콘 소재 경쟁력을 알린다.


KCC실리콘은 오는 19~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YSCC 서플라이어스 데이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NYSCC 서플라이어스 데이는 뉴욕화장품화학자협회(NYSCC)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다. 글로벌 원료 기업과 브랜드,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원료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꼽힌다.


최근 북미 화장품 시장은 클린 뷰티와 지속가능성, 프리미엄 제형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24년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642억7000만 달러(약 85조원)로, 2032년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24년 대미 화장품 수입국 1위(22.4%)에 올랐으며, 스킨케어와 색조를 중심으로 연평균 6%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킨케어와 선케어, 색조 메이크업 등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실리콘 소재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제품 데모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대표 제품으로는 점도 제어 기술을 적용한 실리콘 필름 포머 ‘세라센스 RBS 12’를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선케어와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소재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균일한 피막 형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미세플라스틱 프리 파우더 겔 블렌드 제품인 ‘세라실크 PDA 90’도 선보인다. 천연 유래 실리카 파우더를 적용해 보송한 사용감과 피부 표현 효과를 구현한 제품으로, 친환경 처방 트렌드 대응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북미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고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파트너십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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