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 차관 “한국형 개발금융…한국 여건 맞는 추진체계 중요”
입력 2026.05.13 17:00
수정 2026.05.13 17:00
허장 차관, 제1차 자문위원회 주재
글로벌 사우스 개발·기업 진출 논의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개발금융 자문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한국형 개발금융이 효과적으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여건에 맞는 추진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들과의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장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개발금융 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한국형 개발금융과 관련해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금융은 시장 차입 등 민간재원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수단으로 개발도상국 민간부문 개발을 지원하는 협력 방식이다.
정부는 최근 개발금융 추진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주요 선진국들도 예산 중심의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을 벗어나 민간 재원을 활용하는 개발금융 방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상 금융지원 기간이 길고, 위험 수용도가 높은 개발금융은 지원범위가 포괄적인 만큼, 개발금융 도입을 통해 개도국 초대형 인프라사업에 대한 수주 경쟁력과 우리 혁신 기업의 개도국 진출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은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맞추어 한국 정부도 개발금융 기능을 조속히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빈 개발마케팅연구소장은 주요 선진국 개발금융기관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기관별 지원분야, 주요 전략 및 지원방식 등을 소개했다.
재경부는 이번 간담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범부처 개발금융 추친체계 수립 TF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