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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탬e 카드, 새마을금고·신협 확대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5.10 12:01
수정 2026.05.10 12:01

행안부, 지방보조금 집행 편리하게

지방보조금 관리 고도화…부정수급 예방

보탬e 관련 인포그래픽.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자 편의를 돕기 위해 보탬e(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전용카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12개 시중 은행 위주였던 카드사 범위를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까지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행안부는 10일 지방보조금 집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탬e는 종이 영수증에 의존하던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용 계좌와 카드를 기반으로 보조금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조치로 지역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지방보조사업자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올해부터 전용 계좌로 집행가능하던 계좌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은 지난부터 카드 결제 방식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최적화를 마쳤다.


보탬e 카드를 사용하면 물품 구매와 용역비 지급 등 지출 내역이 시스템에 자동 기록된다. 이는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집행 과정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결제 경로를 명확히 추적하는 기반이 된다.


행안부는 카드 사용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보조금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검증하고 있다. 결제 내역의 자동 증빙은 그동안 지방보조금 관리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부정수급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집행 책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4년 전면 개통된 보탬e는 보조금 예산 편성부터 사업자 선정, 집행, 정산 등 전 과정을 일괄 통합 관리한다. 온라인 자격 검증과 중복수급 검증 기능을 통해 부정수급 의심 사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 제재까지 관리한다.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전용 카드 확대는 현장의 번거로움을 덜고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발굴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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