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반도체클러스터 반드시 지킨다"…용인 미래 성장 핵심 강조
입력 2026.05.06 22:13
수정 2026.05.06 22:13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시민 힘으로 승리"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참석자들과 함께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캠프 제공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6일 "용인의 미래를 좌우할 반도체클러스터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비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로 용인이 1000조원대 반도체 투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렇게 잘 진행되는 반도체클러스터를 정치권이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반도체클러스터가 제대로 조성돼야 도로망과 철도망을 구축하고 재정을 확충해 도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며 "용인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직무정지 이전에도 반도체산단 지방이전론에 대해 끊임없이 반대 입장을 피력해 왔었다.
이 후보는 또 "권력이 아닌 용인시민의 힘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중앙당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용인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용인의 첫 재선시장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용인은 지역 간 발전 격차가 존재한다"며 "특히 처인구는 향후 인구 50만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균형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는 현재 용인 반도체 산업과 무관하다"며 "110만에서 150만 광역시로 성장할 용인을 누가 더 잘 이끌지 시민들이 비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원유철·이우현 전 국회의원, 정찬민 전 용인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도의원 후보들도 참석했다.
양향자 후보는 축사를 통해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상일 후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