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합수본, '윤영호 측근' 통일교 전 총무처장 참고인 소환조사
입력 2026.05.04 17:12
수정 2026.05.04 17:12
합수본, 통일교 세계본부 전 총무처장 참고인 신분 소환
통일교 자금 집행 흐름 포함 각종 의혹 확인할 듯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원궁(아래부터), 천승전, 천정궁 모습. ⓒ뉴시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통일교 재정 실무를 총괄했던 전직 간부를 소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후 통일교 세계본부 전 총무처장 조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재직 당시 총무처장을 맡았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총무처 재정국장이던 윤 전 본부장의 아내 이모씨의 직속 상사이기도 하다.
조씨는 교단 회계를 총괄하면서 세계본부에서 천주평화연합(UPF)으로 자금이 집행될 당시 결재라인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조씨를 상대로 통일교 자금 집행 흐름을 비롯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지난달 10일에도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찰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경찰도 조씨를 불러 정치인 관련 예산 처리 내용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