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년 연속 '5성 항공사'…공들인 '라운지' 점수 개선
입력 2026.04.30 10:36
수정 2026.04.30 10:37
스카이트랙스 최고등급인 '5성 항공사'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앞두고 외형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유지가 중요해진 가운데, 공항과 기내를 아우르는 고객 접점 전반에서 국제 평가 기준을 다시 한번 통과한 셈이다.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운송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의 5성 항공사 등급은 항공사 상품과 현장 서비스 품질에 대한 전문 감사와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현재 5성 항공사로 분류된 곳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10곳 뿐이다.
이번 평가는 탑승 수속과 라운지, 탑승, 환승, 수하물 처리 등 공항 서비스뿐 아니라 좌석,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엔터테인먼트, 객실 승무원 서비스 등 기내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대한항공이 최근 공을 들인 라운지 부문에서 점수가 크게 올랐다. 대한항공은 이달 인천국제공항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오픈을 끝으로 차세대 라운지 7곳 구축을 완료했고, 지난 3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라운지도 새로 단장했다.
이번 등급 유지는 대한항공의 통합 항공사 전환 과정에서도 의미가 있다. 노선과 기재, 인력, 라운지 등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승객이 체감하는 품질 차이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라운지와 기내 서비스, 디지털 접점 개선에 속도를 내는 것도 통합 이후 글로벌 대형 항공사에 걸맞은 서비스 기준을 확보하려는 작업으로 읽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개선을 통해 향상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