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기후 취약계층 위한 '안심마을 조성 사업' 확대
입력 2026.04.30 09:51
수정 2026.04.30 09:52
충남도·SP삼화·4개 시·군과 협력
민관 기후 안전망 구축
한국서부발전은 29일 충남도청에서 '2026년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충청남도 SP삼화, 4개 시·군과 협력해 민관 기후 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29일 충남도청에서 '2026년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과 혹한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도민이 마을 공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기관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의 기후 적응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 2억원 가량의 지원금과 현물 자원을 투입한다.
지원금과 현물은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옥상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노후 보일러 교체·배관 청소',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창호 단열 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서부발전은 충남도와 협력해 지난 6년간 도내 336개 마을 공용시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이어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왔다.
올해는 차열 전문 기술을 보유한 SP삼화가 협력사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민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 '기후 적응 상생 모델'이 완성됐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내년에는 벽지, 창호, 에어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도 협력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마을 공용시설의 단열과 냉난방 효율 등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통합형 기후 안심 거점'을 구축해 기후위기 속에서도 더 많은 지역주민이 공동체의 온기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