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1026억 달러 '역대 최대'
입력 2026.04.29 12:00
수정 2026.04.29 12:00
전분기 대비 180억 달러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 증가·환위험 헤지수요 등에 증가
올해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180억3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가 통계 개편 이후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1026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0억3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분기 기준)다.
한은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 증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환위험 헤지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가 423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88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02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92억3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462억 달러로 같은 기간 56억8000만 달러 늘었고, 외환파생거래 비중이 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도 564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23억5000만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