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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1동 사거리에 9차선 도로…‘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완료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4.29 11:15
수정 2026.04.29 11:15

보행자·차량 통행 분리…주변 녹지공간 정비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후 전경. ⓒ서울시

최대 3m 높이 옹벽이 설치돼 보행 안전을 위협했던 개봉1동 사거리 일대 ‘남부순환로’ 공사가 끝났다. 이번 공사로 굴다리로 막혔던 지역에 최대 9차선 도로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총연장 1.1㎞ 구간 ‘남부순환로(개봉1동사거리 주변) 평탄화’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도로 폭이 기존 30m에서 최대 46m로 확장된다.또 기존 6차로를 부가차로 포함 9차로로 확대했다. 오류IC교도 기존 왕복 5차로에서 부가차로 포함 8차로로 확장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진다.


동시에 평탄화 작업과 함께 진행한 도로구조 개선으로 오류IC 진출입부와 본선 구간의 교통 처리 용량이 확대된다.


보도가 없던 구간에는 보도를 신설하고 기존 지하 보행 구간은 지상 횡단보도로 전환해 보행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해 위험했던 기존 큰굴다리는 보행자 전용 통로로 전환됐고 차량 전용 통행로인 큰 굴다리를 별도로 조성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했다.


이번 개선공사는 2016년 착공 후 방음벽 상향 설치와 굴다리 신설 등 현장 여건과 주민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설계에 반영했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시설은 순차적으로 개통했다.연약지반과 지중 매설물 이설 등 변수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류IC교는 2024년 7월 개통했고 신설 큰굴다리는 2026년 1월, 개봉1동사거리 좌회전 개통은 올해 2월 차례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오류IC 주변의 낡은 녹지공간은 깔끔하게 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나 가볍게 산책하고 운동하며 쉴 수 있는 도심 속 생활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는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단절됐던 지역을 잇고 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까지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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