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 팝업 성료…17일간 7만5000명 방문
입력 2026.04.29 08:56
수정 2026.04.29 08:56
글로벌 스토어 일본 신규 회원도 전월비 109% 증가
ⓒ무신사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가 방문객, 거래액 등이 증가하며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운영된 팝업 스토어에는 총 7만5000여 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4400명으로, 지난해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와 비교해 약 27% 늘어난 규모다.
방문객 가운데 70% 이상은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일본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무신사는 이번 팝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 전략을 한층 강화해 참여 브랜드들의 평균 거래액을 전월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 신규 회원 수는 109% 증가했으며, 구매 전환율 역시 지난해 팝업 행사 대비 21% 이상 상승했다.
이는 팝업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플랫폼 유입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무신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준다.
개별 브랜드들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일리고 ▲애즈온 ▲크랭크 등 총 20개 브랜드가 팝업 기간 동안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 팝업을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이스케이프프롬 ▲플레이스 스튜디오 ▲트릴리온 5개 브랜드의 총 거래액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총 거래액이 10배 이상 증가하며 성공적인 데뷔 성적을 거뒀다.
무신사는 자체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트렌드 랭킹’ 존을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K-패션 흐름을 직관적으로 제시하며 구매를 유도했다.
팝업 스토어 3층 전체를 K-뷰티 특화 공간으로 꾸민 점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30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고, 해당 제품들이 전체 뷰티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참여 브랜드 전반의 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본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으로 기획된 행사인 만큼, 지난해 대비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K-패션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라며 “올해 하반기 오사카 팝업을 통해 일본 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