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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최준용 맹활약’ KCC, PO 3차전서 정관장 격파…챔프전까지 1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28 21:34
수정 2026.04.28 21:34

안방서 83-79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

숀롱과 최준용, 동반 더블더블에 50점 합작

안방서 열린 PO 3차전서 승리를 거둔 KCC. ⓒ KBL

‘슈퍼팀’ 부산 KCC가 안방서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KCC는 2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3차전에서 83-79로 승리를 거뒀다.


안양서 열린 PO 1,2차전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KCC는 홈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두 팀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KCC가 4차전에서 이기면 챔프전에 선착한 고양 소노와 우승컵을 놓고 최종 결전을 치르고,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하면 PO 승부는 5차전으로 향한다.


KCC는 외국인 선수 숀 롱(29점 15리바운드)과 국내 선수 최준용(21점 11리바운드)이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50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9점을 몰아친 최준용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3-18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킨 정관장 주포 전성현을 막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후 팽팽한 공방전 끝에 39-39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3쿼터 들어 KCC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상대 실책을 틈 타 8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앞서나갔고, 숀 롱과 허웅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점수 차는 57-45로 12점 차까지 벌어졌다.


KCC가 63-50으로 13점을 앞선 채 3쿼터를 마쳤지만 4쿼터 정관장의 맹추격에 다소 고전했다.


정관장의 총공세에 쫓기던 KCC는 종료 52초를 남겨놓고 정관장 한승희에게 실점을 허용해 78-75, 3점차까지 쫓겼다.


계속해서 공격 제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KCC는 종료 30초를 남겨 놓고 송교창이 자신을 수비하던 아반도를 앞에 놓고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간에 쫓긴 정관장은 반칙 작전을 썼지만 에이스 허웅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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