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축구장 2.5개 규모 '물류센터 지붕형 태양광' 준공
입력 2026.04.28 15:05
수정 2026.04.28 15:05
지붕·주차장 등 유휴공간 태양광 활용 '산업단지 RE100' 가속화
LX판토스 물류센터 지붕 태양광발전소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8일 안산시 단원구 시화MTV 내 LX판토스 물류센터에서 직접PPA(전력구매계약)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붕 면적 약 1만 8232㎡(축구장 2.5개)를 갖춘 직접PPA 발전소에서 총 2.5MW(메가와트)를 생산해 연간 온실가스를 850톤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이 물류기업 LX판토스의 시화MTV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발전 시설을 건립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LX판토스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직접PPA' 구조로 추진됐다.
2024년 12월부터 태양광 패널 설치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쳤다. 대규모 태양광 부지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 공장 지붕이라는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태양광 설비의 선도 사례다.
새롭게 조성된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LX판토스는 연간 85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자체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일부를 달성하고, 전기요금 절감과 임대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산업단지를 2023년 대비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했다. 그 결과 도내 산업단지 면적의 약 98%에서 발전사업이 가능해지며,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가 재생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전환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