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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옥중 호소 "아이들 위해 후원 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22 09:11
수정 2026.04.22 09:13

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옥중 호소를 했다.


21일 지인을 통해 자필 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정유라는 "벌써 9주째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며 "그동안 세 아들의 얼굴을 보지도, 목소리를 듣지도 못했다.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고 전했다.


ⓒ뉴시스

이어 그는 "제가 만약 좌파였다면, 세 아이의 엄마를 이렇게 구속했다면 (여론이) 이렇게 조용했겠느냐"라며 "모든 보수는 작은 문제라도 크게 처벌 받고, 모든 좌파는 큰 죄에도 무죄를 받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정유라는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아이들이 고아원에 가지 않도록 딱 한 번만 도와달라"고 후원을 요청했다.


한편 정유라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엄마의 병원비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약 7억원에 가까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특정경계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차례 재판 출석 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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