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 보일러 출시…난방 전기화 보급 촉진
입력 2026.04.20 09:28
수정 2026.04.20 09:29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솔루션 선보여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열 생산 고효율·저탄소 제품
삼성전자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한다. 투입 전력 대비 4배 이상의 열을 생성할 수 있는 난방 솔루션이다. 특히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와 비교하면 이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더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다.
이 제품은 겨울철 영하의 환경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로 발생시킨 열 에너지를 활용한 솔루션이다. 이보다 더 혹한의 환경인 영하 25도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냉난방 성능 효율을 나타내는 계절성능계수(SCOP)는 바닥 난방 기준 35도 조건에서 4.9를 기록해 소비 전력 대비 약 5배 수준의 난방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범용 제품 대비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정부는 최근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t 감축을 목표로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관련 예산 144억원을 투입해 가구당 설치비의 최대 7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압도적인 난방 효율과 성능, 최소 35dB의 저소음,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설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