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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차익실현에도…코스피 6200선 상승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4.16 15:53
수정 2026.04.16 15:55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차익실현에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8.10포인트(0.95%) 상승한 6149.49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800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4억원, 1조97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08%)·SK하이닉스(1.67%)·삼성전자우(3.04%)·현대차(5.12%)·LG에너지솔루션(1.96%)·SK스퀘어(3.76%)·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삼성바이오로직스(0.87%)·두산에너빌리티(6.33%)·기아(4.22%)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 관련 낙관론이 유입되는 가운데 IT와 산업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7포인트(0.92%) 상승한 1163.00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61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0억원, 64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0.88%)·에코프로비엠(1.23%)·레인보우로보틱스(0.82%)·코오롱티슈진(3.72%)·에이비엘바이오(0.06%)·리노공업(1.95%)·리가켐바이오(2.59%) 등은 올랐고, 알테오젠(-0.94%)·삼천당제약(-9.01%)·HLB(-6.60%)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0.4원 오른 147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일 증시 역시 중동 정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간밤 양자 휴전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합의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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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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