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불장에…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조8000억 육박
입력 2026.04.16 10:35
수정 2026.04.16 10:36
행사 건수는 1823건…1년새 3배 이상 증가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1조8000억원에 육박했다.
16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1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4059억원) 대비 336.5% 급증했다.
1분기 행사 건수는 1823건으로, 지난해 1분기(623건)의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이나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의미한다.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가 강세를 굳히자 사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보다 만기 전에 행사해 이를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교환사채(EB·8602억원)와 전환사채(CB·7868억원)는 각각 351.5%, 290.6%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