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PA, SW 발주기술지원 확대…공공 AI 실행력 강화
입력 2026.04.15 15:50
수정 2026.04.15 15:50
공공 AI 도입계획 수립·발주 지원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공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사업의 발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 AI 도입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범정부 디지털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공공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사업의 발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6년 소프트웨어사업 발주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소프트웨어사업의 기획·발주 단계부터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하고, AI 도입 과정의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범정부 디지털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14일 국무조정실과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발주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무조정실의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인 국무조정실과 디지털 혁신 전문기관인 진흥원이 협력해 정책·기술·사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실행 중심 협력체계를 최초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는다.
양 기관은 AI 도입 과제 발굴 및 로드맵 수립, 공공 AI사업 발주기술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담당자 역량 강화 및 교육 지원 등 공공 인공지능 도입 전반에 걸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협약은 기존의 사업 단위 지원을 넘어, AI 도입 기획부터 발주·사업관리·성과확산까지 전주기를 포괄하는 구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도출된 성과가 범정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올해 12월 소프트웨어 발주관리 선진화 콘퍼런스에서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공공 인공지능 발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모범사례로 소개할 계획이다.
박윤규 원장은 “업무협약은 공공부문 인공지능 도입을 체계적 실행 모델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정책과 기술,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공공 AI 도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