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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 CEO들과 탈탄소 공조 강조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4.15 09:04
수정 2026.04.15 09:04

베를린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 참석

탄소저감 강재 시장가치 확보 연대 강조

14일(베를린 현지시간)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우르 달베레르(Uğur Dalbeler) 세계철강협회장 겸 튀르키예 촐라콜루 메탈루지(Çolakoğlu Metalurji A.Ş.) 회장.ⓒ포스코그룹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업계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JSW Steel 등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위기 대응 ▲지정학적 리스크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철강산업의 중장기 핵심 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장 회장은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은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포스코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철강산업이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이뤄내고, 탄소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회의 기간 동안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 리우지엔 하강그룹 동사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갖고,해외 철강 투자와 탄소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포스코는 같은 행사에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 이는 세계철강협회가 지속가능한 철강 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포스코는 2022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기구로, 전 세계 철강사와 지역 협회, 연구기관 등 15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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