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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대한항공·아시아나, 자선 달리기 '위런'으로 화합 다짐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14 16:46
수정 2026.04.14 16:52

양사 임직원 참여 자선 달리기 개최…기부금 조성해 사회공헌 확대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이 위런(We Run) 행사 시작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선 달리기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양사 객실승무원 및 본부 임직원 1500명이 참여하는 자선 달리기 행사 '위런(We Ru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양사 통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오늘의 달리기는 단순히 결승선을 향한 질주가 아닌, 옆에 있는 동료의 숨소리를 느끼고 보폭을 맞추며 진정한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손을 잡을 때 고객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프 에드워즈 보잉 동북아시아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며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보잉은 앞으로도 대한항공의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을 향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런(We Run) 자선 달리기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대한항공

양사는 임직원들이 달린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을 조성해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누적된 총 주행거리는 8495km이며 이에 따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행 스케줄 등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버추얼(Virtual)' 참가를 병행해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각지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달린 뒤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을 인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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