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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돌파…월평균 2만1000원 환급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4.14 14:19
수정 2026.04.14 14:19

서울 중구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모두의카드(K-패스·이하 모두의카드)' 이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의카드는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 등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교통카드로, 2024년 5월 도입됐다.


특히 올 1월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 주는 정액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혜택을 더욱 강화해 지난해 10월 이용자 4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6개월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 전 국민의 교통카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비 6만3000원 중 2만1000원을 환급(3인 가구 기준 연간 약 75만원 교통비 절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월 평균 2만2000원, 3만4000원을 환급받았으며, 특히 약 44만명이 정액제를 통해 4만1000원을 환급 받아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위는 이날 오후 포스트 타워(서울)에서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 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진성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및 17개 광역지방정부 부단체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기념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민을 대표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지방정부가 운영중인 어르신 교통카드 혜택을 모두의카드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7개 지방정부(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부에서는 대광위 위원장,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지방정부, 카드사 등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그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00만 명의 국민들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정책이 그만큼 절실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모두의카드가 이름 그대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국민께 힘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지방 이용자 우대를 위한 교통수단 확대,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정책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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