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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차지한 조명우 ‘감출 수 없는 웃음’ [보고타 3쿠션 월드컵 포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3 12:37
수정 2026.04.13 12:37

ⓒ SOOP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우승자 자격으로 시상대 위에 오른 뒤 활짝 웃고 있다.


조명우는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6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쩐타인룩(베트남, 세계 14위)을 상대로 22이닝 만에 50-3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완전히 상대에게 넘어갔다. 조명우는 6이닝 연속 공타에 묶이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한때 12점 차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승부는 11이닝에서 바뀌었다. 뱅크샷 한 방으로 침묵을 깬 조명우는 이후 믿기 어려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무려 17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는 하이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고, 흐름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기세를 잡은 조명우는 이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22이닝 만에 50점을 채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준결승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튀르키예 강호 타이푼 타슈데미르(세계 8위)를 20이닝 만에 50-2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그는 이번 우승으로 3쿠션 당구월드컵 개인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글로벌 독점으로 생중계했다. 전 경기는 SOOP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주요 경기는 SOOP TV, IB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 등 TV 채널에도 편성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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