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사로잡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고양서 韓 관객 만난다
입력 2026.04.13 09:23
수정 2026.04.13 09:23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영국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BroadwayWorld UK / West End Awards’ Best Concert Production)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안고 국내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PL엔터테인먼트
13일 제작사 PL 엔터테인먼트는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9년 두산 아트센터에서 초연되어 2025년까지 앵콜을 포함하여 총 다섯 번의 시즌을 거쳤다. 지난해 9월 8일, 런던 웨스트엔드 질리언 린 시어터(Gillian Lynne Theatre)에서 개최된 ‘스웨그 에이지 인 콘서트’(Swag Age in Concert)는 단 1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관객과 평단의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해당 어워즈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고양 공연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고양 공연에는 작품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무대의 무게감을 더한다. 천민 신분으로 시조를 무기 삼아 세상과 맞서는 단 역의 양희준과 박정혁, 조정 실세의 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백성 곁에서 시조를 읊는 진 역의 김수하와 주다온이 출연한다.
특히 25일 오후 6시 공연 종료 후에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박찬민 작가, 이정연 작곡가, 이경수 연출 등 주요 창작진과 함께 양희준, 김수하, 임현수 배우가 참석해 런던 공연의 감동과 수상 소감을 관객들과 직접 나눌 예정이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이번 런던 공연을 기점으로 해외 투어도 계획 중이다. 제작사는 “해외 투어를 통해 K-뮤지컬을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라며 “세계 무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국내 뮤지컬 팬들의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