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국민 70% 최대 60만원
입력 2026.04.11 11:43
수정 2026.04.11 11:44
이달 27일부터 취약계층 우선 지급
내달 18일부턴 일반 국민 신청 가능
서울 시내 전통시장 내 지역화폐 결제 가능 매장 모습.ⓒ뉴시스
정부가 중동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충격에 대응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총 6조1000억원 규모로, 국비 4조8000억원과 지방비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는 45만원이 지급되며, 비수도권 거주자는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외 일반 국민은 거주지역에 따라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역 20만원, 특별지원지역 25만원을 받는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은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소득 선별을 거친 일반 국민 대상 2차 지급은 5월18일부터 신청·지급이 이뤄진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소지 관할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되며, 유흥·사행업종 등은 제외된다.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