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개발 협력
입력 2026.04.09 18:16
수정 2026.04.09 18:17
모듈러 공동주택 사업 본격화 위한 기술 고도화
시흥거모 A-1BL에 일부 적용
9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사진 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에 특화된 엘리베이터 기술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9일 충북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모듈러 아파트에 최적화된 모듈러 승강기 설계를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은 GS건설이 지난해 12월 수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의 스틸 모듈러 동에 파일럿 프로젝트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은 공사현장 밖에서 미리 제작된 승강기 프레임에 주요 부품을 조립한 뒤 공사현장에 납품해 모듈 단위로 설치하는 공법이다. 공기단축과 안정적인 품질·안전이 확보가 장점으로 꼽힌다.
동시에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코어 시공에 적용되는 탈부착형 거푸집 구조와 모듈러 엘리베이터의 기술적 결합으로 공기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 건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에 약 190여일이 소요되는데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을 적용하면 현장 설치 작업기준으로 최대 80%까지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 안전,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라며 “모듈러의 장점을 극대화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한 건설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